CU, 점포 간 초저가 택배 서비스 개시

1000~2000원대 이용가능한 ‘CU끼리’ 론칭
택배를 접수하면 원하는 CU점포로 배송
5kg 이하 소형 택배만 취급
자체 물류 사용해 주말,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
  • 등록 2020-03-10 오전 8:30:05

    수정 2020-03-10 오전 8:30:05

CU의 점포간 초저가 택배 서비스 ‘CU끼리’(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U가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초저가로 점포 간 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

CU는 1000~2000원 대에 이용할 수 있는 ‘CU끼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CU끼리 택배 서비스는 기존 편의점 택배와 픽업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다. CU에서 접수한 택배를 배송 지정한 CU에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용 방법은 일반 택배 접수와 동일하다. 점포에 비치된 택배 접수 기기에서 CU끼리 택배 접수를 선택하고 물품 내역과 배송 점포(지도 검색 가능)를 입력하면 된다. 현장 접수와 CU Post 홈페이지 사전 예약 모두 가능하다.

CU끼리 택배 서비스는 5kg 미만 소형 택배만 취급한다. 운임은 1kg 이하 1600원으로 국내 최저가다. 1kg 초과 5kg 이하는 2400원이다.

‘CU끼리’ 서비스는 일반 택배와 달리 CU 자체 물류인 BGF로지스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토요일, 공휴일도 택배 수거가 가능하다. 배송 소요 기간은 동일 권역 내 최단 2일에서 평균 3~4일이 소요된다.

배송 상태는 CU POST 홈페이지에서 접수 운송장 번호를 입력해 확인이 가능하다. 지정 점포에 택배가 도착하면 수령인 번호로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기 때문에 본인 확인 후 택배를 찾아갈 수 있다.

CU는 지난해 선보인 홈택배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CU 홈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배송기사가 방문해 물품을 픽업한 후 인근 CU에 접수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1~2월 누적 월평균 이용건수가 전년 대비 250%나 늘었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CU는 CU끼리 택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CU post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3세대(2명), 페레로로쉐 (200명), CU모바일상품권(2000명)을 증정한다.

김지회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상품 기획자(MD)는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CU끼리 택배와 시공간적 제약으로부터 편의성을 극대화 한 홈택배 서비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편의점 택배 이용 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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