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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가볼 만 한 전국의 역사 여행지와 다양한 3·1운동 관련 문화 행사를 소개했다.
공사는 우선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역사여행 코스 12곳을 추천했다.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김포 독립운동기념관, 백범 김구 기념관 등이다.
한편 공사는 20~30대를 대상으로 전북 군산과 전주의 독립운동 명소를 둘러보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군산 근대역사문화박물관, 3·1운동 기념관과 구암교회 등 독립운동의 역사가 숨 쉬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말 지킴이로 잘 알려진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정재환 교수와 함께하는 ‘3·1 운동, 세상을 바꾼 청년 학생들’ 토크쇼도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3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