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6일 10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우조선해양 보유주식 3657만주(19.1%) 전량 매각을 위한 주관사 입찰제안서(RFP)를 받는다.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는 지난 23일 종가(2만5800원) 기준으로 9434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매각주관사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되며, 국내와 국외 각 1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입찰제안서에 컨소시엄 대표기관을 명기해야 하며, 입찰제안서 제출 이후 컨소시엄 구성기관을 변경할 수 없다.
캠코 관계자는 "경쟁입찰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쟁입찰 위주로 매각할 예정"이라며 "경쟁입찰이 안 될 경우 블록세일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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