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만원에 문자 500건`..中 로밍상품 출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 사용자들은 앞으로 중국에서도 국내와 비슷한 요금으로 로밍문자를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KT(030200)는 중국에서 국내 요금 수준으로 로밍문자를 보낼 수 있는 `중국 문자로밍 1만원권` 상품을 20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레모바일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중국에서 1만원에 단문, 장문, 멀티메시지 종류에 상관없이 문자 5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국에서 단문 또는 장문메시지를 보내면 건당 100원이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할 경우 500원을 내야 한다. 이와 비교해 문자로밍 1만원권은 최대 96% 저렴한 것.

한 번 가입하면 2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여행이나 출장에 활용할 수 있다.

중국 문자로밍 1만원권 가입은 로밍센터(1588-0608)와 공항 로밍센터,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KT, 2G 사용자 2주만에 30만명 줄어..`그래도 52만명`
☞KT, `올레날씨` 앱 100만 다운.."킬러 앱 키운다"
☞서울에서는 와이파이가 `공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