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실시

저소득층 여성 2009명 대상
  • 등록 2009-02-13 오전 10:00:08

    수정 2009-02-13 오전 10:00:08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저소득층 여성 200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와이즈 우먼의 최고 선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사회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을 후원할 1000여명의 의사를 모집하고 있다. 또, 여성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활동할 의사 100여명도 따로 선발하고 있다.

의사회는 YWCA 등 시민단체로부터 26세 이하 저소득층 여성을 추천받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 백신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캠페인에 쓰일 백신은 다국적제약사 MSD, GSK의 후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의사회는 `자궁경부암의 위험과 예방법 홍보`를 올해 여성암 홍보예방사업의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유명작가·배우·가수 등 각계 유명 연예인들을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고광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요즘 산부인과가 많이 힘들지만 여성건강의 전도사로 어려운 환경의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매년 4000여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여성암 발병 2위의 암이지만, 조기진단율이 높다"며 "적정 연령이 됐을 때 미리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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