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의사회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을 후원할 1000여명의 의사를 모집하고 있다. 또, 여성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활동할 의사 100여명도 따로 선발하고 있다.
의사회는 YWCA 등 시민단체로부터 26세 이하 저소득층 여성을 추천받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 백신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캠페인에 쓰일 백신은 다국적제약사 MSD, GSK의 후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고 회장은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매년 4000여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여성암 발병 2위의 암이지만, 조기진단율이 높다"며 "적정 연령이 됐을 때 미리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