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바람돌이' 돌아온다

TU미디어 22일부터 방영
  • 등록 2007-01-17 오전 10:15:46

    수정 2007-01-17 오전 10:24:34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일어나요 바람돌이, 모래의 요정~♬"

지난 80년대 어린이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돌아온다.

TU미디어는 오는 22일부터 위성DMB 채널인 채널블루(ch.7)에서 애니메이션 '모래요정 바람돌이'를 방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람돌이'는 지난 86년 방영된 만화영화로 바람돌이가 하루 한 가지씩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벌이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위성DMB의 주 고객층인 20~30대가 어린시절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다.

TU미디어는 '바람돌이'뿐 아니라 '미래소년 코난', '개구쟁이 스머프', '들장미 소녀 캔디'와 같은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기존 가입자와 애니메이션 마니아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TU미디어 관계자는 "위성DMB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클래식 애니메이션은 20~30대 누구나 공감하며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타방송사에서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계속 수급, 위성DMB가입자들의 다양한 시청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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