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국내 최초 여성용 고혈압 치료제 출시

  • 등록 2001-01-09 오전 11:05:20

    수정 2001-01-09 오전 11:05:20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 고혈압 환자들만을 대상으로한 여성 고혈압 전문치료제인 유니바스크(univasc)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08930)은 "폐경 이후 40대 이상의 여성 고혈압 환자가 같은 연령의 남성환자에 비해 월등히 많음에도 그동안 국내에는 폐경기 이후 중년 여성층을 위한 고혈압 치료제가 없었다"며 "철저한 타겟 마케팅을 통해 올해 100억원의 유니바스크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유니바스크가 독일 슈왈츠社에서 개발된 신약이라며 지난 95년 미 FDA 공인을 거쳐 미국에서 첫 발매된 이후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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