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AI 시대 독자적 경쟁력 기대…투자의견 '매수' -키움

  • 등록 2024-01-31 오전 8:09:48

    수정 2024-01-31 오전 8:09:48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신작 ‘P의 거짓’ 신규 확장 콘텐츠(DLC) 및 차기작 개발을 통해 단계적으로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최상위 콘솔 개발팀으로서의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목표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네오위즈 P의 거짓.(사진=네오위즈)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P의 거짓은 작년 3분기 기준 63만장 판매고를 시작으로 4분기 73만장 판매를 예상한다”며 “판매고가 집중되는 성향과 달리 게임성을 근간으로 구전효과 등이 작동하면서 전분기대비 매출 증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P의 거짓에 대해선 해당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층에 특화된 트리플 A급 게임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오리지널리티의 상대적 부족과 타깃 세그먼트에 대한 레벨 디자인 이슈 등으로 대중적 유저를 소구하는 트리플 A급 게임으로서의 포지셔닝은 다소 애매했다”면서도 “2026년말 정도 가시권을 보이는 차기작 개발시에는 독보적인 오리지널리티와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네오위즈가 핵심 개발진 역량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독자적 경쟁력을 끌어낼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목표가는 5만7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콘솔 개발진에 대한 대우를 통해 국내 대형 게임사가 가지지 못한 견고한 세그먼트를 향유하고 있다”며 “이를 정성적 밸류에이션으로 감안하면 실적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후 P의 거짓 DLC 및 차기작 개발 등으로 기업가치가 점차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등 핵심 IP 기반 신작 개발도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작년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개발진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173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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