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새 먹거리 지목에 로봇주 랠리 지속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전자가 로봇을 신성장 사업 아이템으로 꼽은 이후 로봇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기준 휴림로봇(090710)은 전 거래일보다 10.81% 오른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로봇(056080)은 3% 오른 6180원, 로보로보(215100)는 0.86% 상승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봇주는 삼성전자의 정기주주총회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메타버스와 로봇을 신성장 사업 아이템으로 꼽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주들을 향해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겠다”면서 “중장기적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육성 발굴도 병행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