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 수혜 기대감↑-KTB

  • 등록 2020-09-16 오전 8:25:20

    수정 2020-09-16 오전 8:25:2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종합 계획에 따라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와 스마트 믈류(Smart Logistics), 클라우드 등 언택트 관련 본업이 부각되면서 디지털 뉴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포스코ICT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39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POSCO 그룹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거래) 관련 매출은 견조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달 14일 발표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르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요소는 비대면 산업 육성과 핵심 인프라의 디지털화다. 특히 도시나 산단, 물류의 디지털화가 첫 번째 과제로 꼽힌다.

정부는 아울러 오는 2025년까지 5G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1000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핵심 인프라의 디지털화가 시작될 경우, 제조업 내 언택트 설비 및 시스템 도입이 시작되며 포스코ICT의 스마트 팩토리와 클라우드 등 언택트 관련 사업의 대외 수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포스코ICT는 기존 스마트팩토리뿐 아니라 스마트 물류 시장까지 진출했다. 지난달 24일 한진의 ‘대전 Mega-Hub 물류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를 1000억원에 수주한 것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물류는 운송 업체들의 생산성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포스코ICT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 부문은 포스코 그룹 및 다양한 대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제조업체 중심으로 컨설팅 요청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언택트 필요성이 대두되며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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