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앞바다서 표류한 다이버들, 해경에 의해 구조

4일 오전 10시55분께 다이버 5명 구조
  • 등록 2020-04-04 오후 2:19:31

    수정 2020-04-04 오후 2:19:3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강원도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표류했던 다이버들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바닷가에서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앞 바다 1.8해리 해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다이버 5명을 구조했다.

이들 다이버은 일행과 함께 이날 오전 8시40분께 남애리 앞바다 해상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즐기다 사고를 당했다. 해경에 따르면 일행 7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오전 10시27분께 레저업체 선박의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해양구조협회와 함께 경비정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기까지 동원한 합동 수색에 나서 오전 10시55분께 입수지점에서 1.8해리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부이를 잡고 있던 이들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잠수를 했던 이들이 약속한 지점으로 나오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현재 동해중부 앞바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해양레저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원지방기상청은 오후 1시를 기해 동해 중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이 바다는 5일 오전 9시까지 최대 4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0월 30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29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0월 22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