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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록키’(제작 뮤지컬아트·연출 노우성·음악감독_김성수)가 티켓오픈과 동시에 각 예매처 예매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오는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초연을 앞두고 있는 작품은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텔론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배우 신구, 신성우, 김도현, 송창의, 윤형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작품의 백미는 2막에서 펼쳐지는 무명의 복서 ‘록키’와 세계 챔피언 ‘아폴로’의 시합장면이다. 약 20분간 펼쳐지는 시합 장면을 위해 무대 위에는 ‘챔피언존’이라 이름 붙여진 관중석이 마련된다. 경기가 시작될 무렵이면 약 30명의 1층 객석의 관객은 자연스럽게 챔피언존으로 자리를 옮겨 무대 위의 관중으로 변신해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록키’는 오는 11월 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