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에 현대차 지원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생긴다

현대차, 한양대와 양해각서 체결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2012년 상반기에 착공
미래자동차공학과 중심으로 스마트카 등 융복합 연구
  • 등록 2011-12-28 오전 10:00:08

    수정 2011-12-28 오후 1:33: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4년쯤 되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원하는 `(가칭)미래자동차연구센터`가 만들어진다. 지상 5층, 지하1층 (약 4000평) 규모에 최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며, 2012년 상반기 착공된다.

현대차그룹과 한양대는 대학의 자동차 분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스마트카 등 자동차 부문의 미래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자동차연구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한양대는 ‘미래자동차연구센터’를 미래차 핵심기반 기술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연구센터에는 미래차 연구 및 실험 공간, 교육 공간, 국제컨퍼런스룸 등이 구비된다.  
▲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조감도


                          앞서 한양대는 올해 미래자동차공학과를 개설하고 기계, 전기ㆍ전자ㆍ정보통신 관련 과목을 포함한 융복합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등 관련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과 임덕호 한양대 총장은 28일 한양대에서 ‘현대차그룹-한양대 (가칭)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 협약식’을 가졌다.

▲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진 왼쪽)과 임덕호 한양대 총장이 28일 한양대(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편, 현대차그룹은 1995년부터 대학(원)생 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신기술 아이디어 공모를 위한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부터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테마로 설정하고 대회규모를 확대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그룹, 첫 여성 전무 탄생 ☞[종합] 현대차그룹, `발탁` 인사 눈길...글로벌 기업으로 ☞[프로필]현대차그룹 신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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