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경없는 의사회` 후원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타임즈센터에서 `국경없는 의사회` 후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세계적인 민간 의료 구호 단체. 45개국 출신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세계 각국에서 긴급 의료구호와 기아 퇴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이 단체에 기아 퇴치 캠페인을 위해 기부금 50만 달러를 지원한다. 기아 문제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 전시회에 인피니아 TV도 후원할 계획이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기아로 고통받는 세계 7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7편의 다큐멘터리와 사진 앨범을 제작해 인피니아 TV로 상영한다.

다큐멘터리에는 LG전자가 공식 후원사로 소개되고, 공식 웹사이트와 전시회 안내문에 LG로고가 노출된다.

이 전시회는 2일 뉴욕을 시작으로, 토론토, 밀라노, 로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 사용된 TV는 경매를 통해 개인 기부자들에게 판매되고, 수익금은 기아퇴치 캠페인에 사용된다.

이관섭 LG전자 HE 마케팅전략팀 상무는 "국경없는 의사회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한편, TV의 경계를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인피니아의 브랜드 철학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매튜스피쳐 국경없는 의사회 미국지부장은 "LG전자의 후원은 국경없는 의사회의 기아퇴치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LG전자의 최신 기술을 통해 기아 문제의 심각성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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