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80선 안착 시도..`이벤트 기대감`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해 15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 만기 등 부담요인이 적지 않지만 긍정적인 쪽으로 기대가 모이는 분위기다.

1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65포인트(0.68%)오른 1580.77을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연준의 출구전략 시그널에 놀라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대기하고 있는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7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11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돕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1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27억을 순매도 하고 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전일대비 2.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업도 1%이상 상승중이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2.94% 상승중인 한국전력(015760)과 1.75% 오르고 있는 현대차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005930)도 0.66%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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