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개대상은 1월 계약분 1만4000건과 2월 계약분 1만5000건 등 총 2만9000건이다. 정부는 매월 말일에 전달 실거래가격을 공개하고, 분석자료는 분기별로 내놓기로 했다.
2월에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보면 일부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일반아파트들은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강동구 명일엘지 35평형은 2월에 4억3000만원에 거래돼 작년 12월(4억5500만원)보다 2500만원 떨어졌다. 또 분당 구미동 까치주공2단지 25평형은 작년 12월 3억8500만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2월에는 3억5000만원까지 떨어졌다.
한편 아파트 계약건수는 10월 8만1432건으로 최고치를 보인 이후 11월 7만6358건, 12월 4만8958건, 올 1월 3만3749건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주요아파트 2월 실거래가격(종전 최고가격)
강남 개포 주공1단지 13평형 7억원(8억원)
송파 잠실 주공5단지 34평형 12억4000억원(13억6000만원)
송파 가락 시영1단지 13평형 5억9500만원(5억9950만원)
송파 가락 쌍용 39평형 6억8000만원(7억6000만원)
분당 정자 한솔주공4차 15평형 1억5000만원(1억5000만원)
분당 구미 까치주공2단지 25평형 3억5000만원(3억8500만원)
고양 일산 후곡주공 27평형 2억6500만원(2억8500만원)
과천 원문 주공2단지 8평형 4억2100만원(4억7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