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 포인트 오른 864.0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개인이 27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원, 26억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반영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3월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가 어느 정도 소화된 가운데 이번주에 나올 물가 지표로 시선이 옮겨가면서 신중한 양상을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장중 변동성 확대, 10일 국내 휴장 중 발표되는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2대 총선 결과 등 주요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는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4% 오르고 있고 HLB(028300)는 2.80%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1.63%), 리노공업(058470)(1.81%)도 오르고 있다. 이오테크닉스(039030)는 6.88% 급등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0.25%), 엔켐(348370)(-0.98%)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