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순자산 1000억원 돌파

  • 등록 2024-03-05 오전 8:47:37

    수정 2024-03-05 오후 7:19:4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테크TOP10+10% 프리미엄’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10% 프리미엄’의 순자산은 1180억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ETS는 지난 1월 16일 상장 이후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셈이다. 올해 국내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 16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고 미래운용 측은 전했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강한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미국 경제를 주도했으며, 신성장동력인 AI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이 전망된다는 것이 미래운용의 설명이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은 빅테크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ETF는 1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나스닥100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40%로 제한한다. 부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시장의 성장을 따라가면서도 연간 10%가량의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달 상장 이후 첫 분배금 92원을 지급하며 분배율 0.86%를 기록했다. 이는 연 10% 분배율을 위한 월 목표치(0.83%)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또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은 월배당 ETF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해,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등 기존 월배당 ETF와 함께 투자할 경우 연 10% 수준을 목표로 2주마다 배당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주기를 짧게 할 경우 생활자금 등 현금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래운용 측은 전했다.

김수명 미래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국내 최초 15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를 통한 격주 배당 포트폴리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TIGER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을 활용한다면 격주로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확보하면서 미국의 우량 배당주와 성장주의 밸런스를 갖춘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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