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탄소중립 엑스포 참가…친환경 기술 시연

열 발생 줄여 에너지 절약하는 친환경 프린팅 기술 ‘히트프리’ 체험
  • 등록 2022-11-17 오전 9:09:30

    수정 2022-11-17 오전 9:09:3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엡손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엡손은 자사의 친환경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탄소 제로를 향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엡손은 대표적 친환경 솔루션인 히트프리(Heat-Free) 기술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히트프리 기술은 문서 출력 시 열을 발생시키지 않아 에너지를 줄이는 친환경 프린팅 기술이다. 엡손은 히트프리 기술을 탑재한 WorkForce Pro WF-C879R 프린터를 자전거와 연결해, 페달로 생산하는 수준의 전력으로도 문서를 빠르게 인쇄할 수 있다는 특징을 시연했다.

‘Eco-Printing FOR TOMORROW’ 캠페인 존에서는 친환경 프린터들을 전시했다. 동급 제품에 비해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전력 소비량과 소모품 교체 횟수를 줄여 약 94%까지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엡손 에코탱크(Eco Tank) Pro A3 팩스 복합기’는 ISO 클린룸 Class 5등급의 청정도 테스트 결과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적다는 걸 공인받은 제품이다.

‘친환경 존(Zone)’에서는 엡손의 자원 순환 달성 계획을 담은 ‘환경비전 2050’이 공개됐다. 엡손은 ’환경비전 2050’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탄소 저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엡손은 2023년까지 그룹 전체 소비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RE100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2030년까지 약 1조원의 환경 투자 비용을 투입할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미 제품 제조 과정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히트프리 기술과 에코 프린팅 솔루션 등을 도입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엡손의 친환경 행보에 소비자 여러분도 함께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엡손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했다. (사진=한국엡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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