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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성장이 빨라 비싼 옷을 사주기 아깝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가장 예쁠 나이에 좋은 옷을 입히고 싶다는 부모들의 니즈가 늘면서 명품 및 프리미엄 라인 유아동복은 꾸준한 매출 신장세에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의 수입 해외 아동 브랜드 판매율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1일~26일 기준 전년 대비 5.3%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본점은 아이 행복 프로젝트 테마로 ‘스토리마켓’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스토리마켓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본점 행사장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하며 SNS 인기 아동 디자이너 브랜드 ‘슈슈샤샤’와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레시피박스’ 등 10개 내외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플리마켓 외에도 홈스쿨링 수요 증가에 따라 유아동 전집 브랜드 4개도 팝업 행사 진행한다. 잠실점도 유아동 슈즈 전문 브랜드 ‘토박스’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9층 본매장과 8층 행사장에서 ‘휠리스’, ‘미니멜리사’, ‘이파네마’ 등 유아동 신발을 최대 8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도 어린이날을 맞이해 프랑스 대표 유아동복 ‘쁘띠바또(Petit Bateau)’를 5월 5일까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쁘띠 바또는 환경친화적, 저자극 면 소재만을 사용해 전세계 80여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다. 쁘띠 바또의 이번 봄 상품은 쁘띠바또 영문 글씨와 특유의 귀여운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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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활동성과 기능성을 갖춘 유아동복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윈드 바람막이점퍼’는 3월 말 기준 지난해 판매됐던 ‘럭키 바람막이 점퍼’에 비해 15% 이상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한세엠케이 NBA키즈 역시 코로나19로 집콕 중인 어린이 위한 ‘원마일 웨어’ 선보였다. 원마일 웨어란, 집 주변 1마일(1.6km) 내에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옷을 일컫는다. 이번 봄 신상품은 일교차 심한 간절기는 물론 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바람막이 점퍼, 5부 기장 바지 등이다.
휠라는 키즈 패션과 아이들의 놀이문화로 정착한 ‘킥보드’를 연계해 어린이날 동심과 모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스위스 테크놀러지 프리미엄 킥보드 브랜드 ‘마이크로킥보드’와 손잡고 ‘휠라 키즈 X 마이크로킥보드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한 것. 이번 컬렉션은 의류, 슈즈, 액세서리(모자, 양말) 등 총 18종이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의 등판, 후드 소매 등에 적용한 3M 리플렉티브(반사 소재) 로고는 어둠 속에서도 빛이 반사돼 아이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안전을 중시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개성은 물론 안전까지 확보한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휠라 키즈는 편안하고 안전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