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스위스 빈터투어 가스앤디젤(WinGD)사와 선박 엔진 진단기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이 개발한 통합스마트선박솔루션 ISS(INTEGRICT-Smart ship Solution)와 WinGD가 개발한 엔진진단시스템(EDS) 및 엔진데이터수집장치(DCM)를 연계해 선박엔진에 대한 모니터링 및 고장진단, 원격서비스 지원 서비스 등을 강화하게 된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그룹 선박서비스 부문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엔진 진단기술 고도화에 따른 예방정비 등 애프터서비스 관련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선박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에 대한 데이터 고도화는 스마트십솔루션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영업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