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9%가 증가한 2조77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59.4%가 증가한 123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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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줄어든 1035억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 원화환율 강세에 따라 외화환산이익 등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부문 호조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 현장의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 잔액과 중동지역 플랜트 중심의 신규 수주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차입금규모를 8071억원까지 줄였고 현금보유액은 1조249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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