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디바이스, "올해 영업익 84% 증가 예상"(VOD)

디지털TV시장 매년 70~80%씩 성장 가능
대형 수요처 발굴로 안정적 매출 기대
세계 10대 전문생산업체로 도약 목표
  • 등록 2006-03-28 오전 10:00:00

    수정 2006-03-28 오전 10:18:23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디지털TV 전문 생산업체인 디지탈디바이스가 올해 수출과 내수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 

이상훈 디지탈디바이스 대표는 28일 증권 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올해는 월드컵과 같은 특수에 힘입어 PDP와 LCD TV의 수요가 다른 해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여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수준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84% 각각 늘어난 수치이다.

이대표는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디지털TV 시장은 최근들어 매년 70~80% 씩 급성장을 하고 있다"며 "호텔 등 특수시장은 물론 자체 쇼핑몰을 통해 내수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 초 모 대형 가전업체와 ODM(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을 통해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미 114억원의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라며 "앞으로 매달 적게는 30~40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 이상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탈디바이스는 이같은 급격한 생산 확대에 대비해 안성 공장을 대덕 디지털 밸리로 확장 이전하기로 확정하고 7월말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한 상태다.

이 대표는 이와관련, "공장 확장 이전을 위해 최근 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수출과 관련, "이달 말에 동유럽에 있는 슬로바키아에 현지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며 "이 공장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적극적인 현지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대표는 "국내 최초로 PDP와 LCD TV를 개발해낸 기술력을 바탕으로 5년 뒤인 2010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 10대 디지털TV 전문생산업체가 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CEO & COMPANY '디지탈디바이스'편은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본방송되며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지상파 DMB 유원미디어 라디오를 통해 재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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