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대전자 유망 - 베어링의 스퀴어

  • 등록 2000-04-17 오후 3:57:22

    수정 2000-04-17 오후 3:57:22

베어링 애셋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스퀴어가 삼성전자, 현대전자, 대만반도체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베어링 애셋 매니지먼트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시장에 약 3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스퀴어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대만반도체, UMC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다"며 이들 종목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첨단기술종목은 미국 시장이 정상을 되찾을때까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일주일내에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 국가들은 경기 회복의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의 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지만 미국 경제는 오랜 경기 사이클의 끝에 와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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