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8년 만에 '최장' 열대야…당분간 계속 될 듯

  • 등록 2024-08-16 오전 9:19:52

    수정 2024-08-16 오전 9:19:5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15일 기준으로 서울이 ‘역대 최장기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 26일 연속 열대야를 겪고 있다. 이는 2018년 기록을 낀 수치로, 역대 최장 열대야가 됐다.

통상 우리나라 여름 더위는 광복절을 기점으로 꺾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광복절 이후로도 최소 열흘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최저기온 예상치를 보면 주말엔 27도, 19~21일은 26도, 22일부터 26일까지는 25도로 처서에 이르러야 열대야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는 22일째 열대야가 계속됐다.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121년 중 최장 열대야다. 부산에서는 1994년과 2018년 21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인천은 1904년 이래 역대 두 번째인 24일째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에서 가장 긴 열대야는 2018년으로 26일간 지속됐다. 제주는 열대야 연속 일수가 32일이 됐다.

16일 낮도 무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겠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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