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낸
기아(000270)가 29일 장중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기아(000270)는 전 거래일 대비 1.44% 오른 1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 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최고치다.
증권가에서는 목표가 상향이 이어졌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계절적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2분기 이후 환율과 재료비의 우호적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물량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 키움증권은 12만원에서 14만원, 신한투자증권은 13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서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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