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프랑스 최고 등급의 훈장을 받는다.
|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총괄회장(사진=텔레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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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회장은 프랑스 정부가 31일(현지시간) 전자 관보에 공개한 2024년 신년 레지옹 도뇌르 서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지옹 도뇌르는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프랑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아르노 회장은 최고 등급인 그랑크루아를 수훈한다. 그랑크루아는 그랑도피시에, 코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 등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으로 현재까지 그랑크루아 등급은 모두 68명에게만 서훈됐을 정도로 희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