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립재활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도로교통공단은 15일 ‘201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장애인 자가운전과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재활원과 도로교통공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의뢰받은 장애인에게 운전면허취득 및 도로연수 등의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두 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장애인에게 취업알선과 직업재활훈련, 차량개조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재 국립재활원장은 “유관기관 간 정보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장애인이 취업에서 운전교육·차량개조까지의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확충·사회 활동 촉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