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3분기 매출 1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만 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온라인게임 `아이온` 출시 이후 성장을 거듭해온 엔씨소프트가 이처럼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타낸 것은 주요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 실적이 3분기에 반영되지 않았고, 눈에 띄는 신작도 부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3분기 매출은 한국 977억원, 북미 128억원, 유럽 77억원, 일본 191억원, 대만 55억원 그리고 로열티 129억원으로 나타났다.
게임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 405억원, 리니지2 286억원, 아이온 630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 57억원, 길드워 23억원, 캐주얼게임 등이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CFO(최고재무담당임원)는 "11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지스타 2010에서 그동안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대표 주자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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