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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 취임 5주년인 현정은 회장이 집권 2기를 맞아 내부결속을 다지고, 내실경영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그룹은 2012년 매출 34조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그룹차원에서 이를 준비했다. 현대택배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전 계열사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현대그룹이 불확실한 외부환경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꿋꿋하게 견디고, 더 나아가 제 2의 도약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그룹의 신뢰성, 투명성, 전문성, 커뮤니케이션 등의 역량을 강화해 현대그룹의 재도약을 이룩하자는 것이다.
한편 현대택배는 25일 현대그룹의 계열사중 최초로 `新 조직문화 4T선포식`을 거행했다.
아울러 세부 실천프로그램인 `현대택배웨이(HLC Innovation Way)`를 발표하고 고객만족, 고객신뢰를 얻어 업계1위로 도약키로했다.
임직원들이 모델로 직접 참여한 포스터도 제작해 전 사업장으로 `新 조직문화4T`캠페인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