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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이 함께 제주식고기국수와 육개장칼국수를 선보였다. 이번 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가 “임금님이 먹던 쌀로 즉석밥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마트는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즉석밥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편리하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챙기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했다.
이후 상품 콘셉트부터 원물 산지 소싱, 마케팅 방향 등에 이르기까지 양사는 힘을 합쳤다. 이마트가 30여년간 축적한 고객 데이터, 바이어 상품 기획 노하우와 CJ제일제당의 개발 역량을 결합했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기존 즉석밥과 차별화된 제조법과 용기 디자인도 특징이다. 보리 달인물을 첨가해 더 구수한 맛과 향을 살렸고 집밥의 따뜻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밥그릇 모양의 용기를 사용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공동 기획하며 ‘윈윈’ 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사업제휴 이후 협업에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성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