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용량 1TB 마이크로SD 카드 2종 출시

1Tb TLC 8세대 V낸드 적용…전력 효율 개선
"고성능·고용량 솔루션에 대한 요구 충족"
  • 등록 2024-08-01 오전 8:40:42

    수정 2024-08-01 오후 7:09:49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고용량 1TB(테라바이트) 마이크로SD 카드 2종 ‘PRO 플러스’와 ‘EVO 플러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용량인 1Tb(테라비트) TLC 8세대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해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구현하고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TLC는 하나의 셀에 3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다.

삼성전자가 2015년에 첫 출시한 PRO 플러스와 EVO 플러스 라인업은 △용량 △속도 △안정성 △호환성을 모두 갖춘 마이크로SD 카드로 고성능·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게임 콘솔 △드론 △액션 카메라 △태블릿 등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는 모든 기기들과 호환 가능해 크리에이터, 게이머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PRO 플러스와 EVO 플러스 모두 최대 용량이 512GB(기가바이트)에서 1TB로 2배 증가했다. 두 제품은 각각 초당 최대 180MB(메가바이트), 160MB의 연속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1TB 용량은 2.3MB 4K UHD 해상도 이미지 40만 장 또는 20GB 콘솔 게임 45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고용량 파일을 다루는 크리에이터, 콘솔 게임 유저 등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PRO 플러스와 EVO 플러스 1TB 제품은 28나노 컨트롤러를 통해 전력 효율을 개선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의 한 종류인 저밀도 패리티 체크(LDPC·Low Density Parity Check) 크기를 1KB에서 2KB로 향상해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하고 제품 신뢰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두 제품은 UHS 스피드 클래스 3(U3),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30(V30), A2 등급을 갖춰 빠른 데이터 로딩과 멀티태스킹 작업도 가능하다. 이외에 방수, 내열, 엑스레이, 자기장, 낙하, 마모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검증을 완료해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125.99달러, 115.99달러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소비자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고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두 제품은 고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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