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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수는 16일 423명으로 첫 400명대에 진입한 이후 전날에도 398명이 추가돼 400명에 근접했다.
서 권한대행은 “0시 기준 확진자가 398명 나왔다”며 “방역 속도가 코로나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추세라 확산세를 빨리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역당국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 수도권 현장 대응반에 병상 분류팀이 있는데 병상 배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립대에 520병상을 설치하기로 협의 중이고 서울시 8개 대학에도 직접 찾아 뵙고 요청 드린 결과 5개 대학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두고 “방역과 민생이 늘 딜레마”라고 언급했다.
서 권한대행은 “비상한 상황이 되면 3단계 조치가 있어야 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방역을 강화할 수록 민생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