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5 S펜, 거꾸로 꽂으면 고장..주의해야"

S펜을 반대 방향으로 넣으면 기기 손상
  • 등록 2015-08-26 오전 9:15:20

    수정 2015-08-26 오전 9:15:4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5’의 S펜을 거꾸로 꽂을 경우 고장 우려가 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이 경고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노트5의 터치펜인 S펜을 반대 방향으로 끼워넣으면 펜이 빠지지 않고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삼성전자 역시 노트5 사용설명서를 통해 “S펜을 거꾸로 끼우면 빠지지 않고 펜과 단말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노트5부터 S펜을 살짝 누르면 튀어나오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지만 거꾸로 끼우는 문제를 막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노트5 이전 모델들은 S펜의 방향이 잘못됐을 경우 아예 끼워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미국 IT매체 PC월드는 “S펜을 올바른 방향으로 넣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서두르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같은 현상을 직접 보여주며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공개하고 지난 20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21일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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