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홀딩스, 지주사 세금우대 수혜..목표가↑-CJ

  • 등록 2007-02-27 오전 9:52:43

    수정 2007-02-27 오전 11:04:3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CJ투자증권은 27일 GS(078930)홀딩스에 대해 "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우대 정책 등 지주회사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종전 3만75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GS칼텍스를 중심으로 계열사 영업실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브랜드 로열티 유입금액이 신규 발생할 예정이어서 수익성 및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계열사 배당소득에 대한 익금불산입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지주회사에 대한 세금우대 정책으로 약 30억~70억원의 이익 개선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GS홀딩스는 GS칼텍스(50%), GS홈쇼핑(30%), GS리테일(65.8%), GS이피에스(70%), GS스포츠(100%) 등에 직접 출자하고 있는 GS그룹의 지주회사이다. 자회사인 GS칼텍스는 GS파워, 서라벌도시가스 등 6개 계열사를, GS홈쇼핑은 한국케이블TV 울산방송 등 3계 계열사를, GS리테일은 GS왓슨스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2004년 7월 LG그룹에서 분할했으며, 작년 기준으로 총자산대비 GS칼텍스의 지분가치 비중은 약 80%로 GS홀딩스 자산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작년에는 GS칼텍스, GS홈쇼핑 등의 실적이 부진세를 기록하면서 GS리테일, GS이피에스(옛 LG에너지), 임대수입 등의 일부 개선효과에도 불구하고 전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7.3%의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GS칼텍스의 석유정제 마진 및 유화부문 수익성 개선과 브랜드로열티 유입 개시 등으로 영업수익이 전년대비 23.3%의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리고 말했다.

또 "GS건설 등을 포함한 GS 계열사로부터 신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브랜드 로열티는 2007~2008년 사이 매년 25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로열티 비율이 LG그룹 수준(매출액대비 0.2%)으로 상향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계열사 실적호전, 로열티 유입 등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으로 배당금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비상장사인 GS리테일은 추가적인 펀더멘털 및 영업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2008년경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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