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지금이 저가매수기회-현대 헤드라인브리프(18일)

  • 등록 2001-09-18 오전 9:43:53

    수정 2001-09-18 오전 9:43:53

[edaily] 다음은 1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건설업, 중동지역 긴장고조에 따른 건설사 수혜여부는 불확실 - 현재까지 중동지역의 공종별수주내역은 13.2억달러중 92.9%인 12.2억달러가 산업설비에 치중해 있음. 업체별 중동수주액은 두산중공업이 8억달러 규모의 산업설비를 수주했고, SK건설이 2.9억달러의 산업설비를 수주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업체는 소규모 수주에 그침 - 최근 해외수주의 둔화는 토목,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플랜트사업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며, 국내종합건설업체의 수주확대는 기대난. 두산중공업(3402, Marketperform)의 경우 담수화·발전설비가 주종이고, SK건설의 수주도 쿠웨이트 정유공장 화재복구공사 등 제한적인 플랜트라는 점에서 여타건설사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 - 또한 걸프전발발시점(1991.1월)이후 국내건설업체의 중동수주는 1992년에는 전년동기대비 34.6% 감소한 8.7억달러로 감소했고, 1993년과 1994년에 각각 18.1억달러, 23억달러로 증가했다는 점을 볼 때 전쟁이후 2년이 경과될 경우 수주가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현시점에서 국내건설사 수주수혜기대는 시기상조로 판단. Neutral 유지 ◇이동통신업종, 최근 주가 차별화의 이유 - 최근의 SK텔레콤 주가강세는 1)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선반영, 2) 경기방어주로서 매력 부각에 의한 것으로 판단됨.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 주식을 주당 10,000원에 평가하여 SK텔레콤의 자사주 2.9%를 신세기통신 소액주주 (지분 32%)에게 교부하여 합병이 성사될 경우, SK텔레콤의 주가는 현재 합병후 기준으로 2002년 EV/EBITDA 5.6배로 해외동종업체에 비해 16% 할인되여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적절하다고 판단됨. 결국, SK텔레콤주가는 과도하게 상승한 것이 아닌 만큼 하락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되나 반면 추가상승여력도 제한적이라고 판단되여 Marketperform유지 - KT프리텔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 악화에 의해 과매도된 상태라고 판단됨. 동사의 주식은 2002년 기준 EV/EBITDA로 4.8배로 SK텔레콤에 비해 14% 할인되여 거래되고 있어 과매도된 상태로 단기간에 주가반등이 기대됨. 그러나,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여전히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이는데 무선인터넷 활성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기 때문임 - LG텔레콤의 주가 반등은 재무상태 불안감으로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10월 예정된 발행가 주당 5,100원의 동기식 컨소시엄업체 대상의 유상증자의 성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주가가 너무 낮고 시장의 투자심리가 나쁘기 때문임 ◇화장품업종, 미국사태에 따른 영향 미비 Overweight의견 유지 - 미국테러 여파로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도 태평양 주가는 미국사태이후 오히려 2.6% 상승하였고 외국인 순매수도 56,000주나 증가하여 주목됨 - 이러한 상승의 배경에는 화장품업종이 내수업종으로서 미국사태와 연관성이 전무하고 만일에 에상되는 국내 소비위축의 상황에서도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해서 상대적인 수혜주로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실제적으로도 국내 화장품업종은 과거에는 민간소비수준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화장품 소비층의 확대 등으로 화장품이 소비재라기 보다는 필수재화하고 있어 국내 화장품시장은 소득수준에 비탄력적인 성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임 - 또한 국내 화장품 시장은 전문점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방판시장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방판시장은 소득수준이 안정적인 중산층이상을 대상으로 하므로 외부악재에 변동하는 경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됨 - 따라서 화장품 업종에 대해 기존의 Overweight의견을 유지하며 태평양 BUY, 코리아나 Marketperform, LG생활건강 Marketperform, 한국화장품 Trading BUY를 유지함 ◇제약업종, 미국 사태에 따른 영향 미비, 저가 매수 기회 - 미국 사태에 따른 국내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 국내 제약산업은 대부분 내수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임. 소수 업체들이 수출에 참여하고 있으나 미주지역으로의 수출물량은 매우 작으며 대부분 동남아, 중국, 유럽지역에 수출하고 있음 - 또한 원재료 수입도 도입제품에 따라 각 국의 해당업체와 계약을 하므로 특별히 미국업체에 대해 편중되어 있지 않으며 수입물량도 그다지 크지 않음 - 결론적으로 국내 제약산업은 금번 미국사태에 대한 영향은 미비하며, 다만 미국 경기위축에 따른 국내 민간소비 감소를 가정한다하더라도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제약업종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오히려 지금이 제약주에 대한 저가매수 시기라고 판단됨. 제약업종에 대해 Overweight의견을 유지하며 의약분업의 대표 수혜주인 한미약품, 동아제약, 유한양행에 대해 BUY 의견을 유지함 ◇미 테러사태의 명과 암: 가계 소비심리 측면 - 9월 11일 발생한 미 테러사태 및 이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는 가계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첫째, 이미 예상된 3분기 중 경기침체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둘째, 3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4분기 중 경기침체 둔화의 모멘텀도 약화시킬 것임. 따라서 금번 미 테러사태는 실물경기의 회복시기를 1-2분기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어두운 측면이 강함 - 다만, 이러한 경기침체의 심화는 역설적으로 첫째, 지루한 침체기조를 보이던 실물경제지표에 충격을 가함으로써 반등의 효과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고 둘째,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 및 금융완화정책 확대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하반기 중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질수록 2002년 중 실물경기 회복의 기대치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임 ◇뉴욕증시 단기급락세 진정예상 그러나 보수적 투자관점 유지 - 전일 연준리가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주가가 하락한 것은 금번 테러사태로 경기침체를 가속화시킬 것을 연준리가 우려했기 때문임 - 다만 빈라덴 인도여부에 대해 탈레반 정권의 최종 판단이 금명간 임박했고 산유국들은 증산을 시사하여 원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전일대비 3.8% 하락한 배럴당 25.63달러를 기록하여 투자심리 악화는 단기적으로 진정된 상황임 - 그러나 금주 중 기업실적 발표(Red Hat, 3Com, Morgan Stanley, Palm Computer)에서 4분기 기업실적 호전전망을 여전히 유지하느냐는 불확실하며 미국의 아프칸지역 지상군 투입이 결정되어 장기전이 불가피 해질 경우 사회불안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지 않는 바 뉴욕증시의 하락추세는 지속되면서 방위산업과 보안/통신 관련업종 중심의 한적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보수적 견해를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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