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2일 북한은 올해 네 번째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또다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평화협정 위반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한미 동맹을 보다 굳건하게 강화하는 것”이라고 썼다.
안 의원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 회담을 만드는 등 동북아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콘돌리자 라이스 교수님과 만난 자리에서 여전히 ‘북한 정세 변화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는 말에서 미국 외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만남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6자 회담 이후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진전됐으며, 중국-러시아와 미국의 관계 악화로 상황은 더 어려워졌다”면서도, “다만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노력을 이어강 경우 한국과 미국을 위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라이스 교수의) 말씀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미중 과학기술 패권전쟁으로 인한 미국 중심 공급망 구축 문제에 대해서도 공화당과 민주당 간에 국론이 통일된 사안”이라며 “내년 미국 대선에서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그 기조는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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