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21포인트(0.80%) 내린 1891.41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모두 하락했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 내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조차 하반기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시사하자 시장의 충격이 더 컸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3300만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160억원 매도 우위 등 총 1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운송장비는 1.5%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역시 1%대 약세다. 반면 의약품과 섬유/의복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전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2만1000원(1.67%) 내린 12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현대차(005380)는 노조의 파업 절차 돌입에 2%대 내림세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다음(035720)이 상승세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 SK브로드밴드(033630), 파트론(091700), 시젠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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