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B카드, 주유즉시 리터당 100원 할인되는 신용카드 출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에너지(096770)가 KB국민카드와 함께 SK주유소에서 주유 즉시 현장에서 할인 받는 ‘SK LOVE油 KB카드'를 출시한다.

4월 초 출시되는 이 카드는 주유금액의 5%(리터당 100원 수준)가 즉석에서 할인된다.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한 고객에게 SK주유소에서 주유시 주유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

또한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무료교환/정비2만원할인, 대중교통10%할인, 오토캠핑장 5%할인 등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대부분의 주유할인 카드는 할인금액을 신용카드 청구서에서 확인해야 했지만, 이 카드는 국내 최초로 주유 즉시 영수증에서 차감 청구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리터당 약 100원 할인을 받기 위해선 전월 100만원 사용 등 높은 이용 실적이 필요했지만, ‘SK LOVE油 KB카드’는 이용실적을 전월 기준 30만원으로 낮췄다.

SK에너지와 KB카드는 20일 서린동 SK빌딩에서 SK에너지 박봉균 사장, KB국민카드 최기의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업무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 SK에너지(대표 박봉균, 사진 오른쪽)와 KB국민카드(대표이사 최기의, 사진 왼쪽)가 손잡고 고유가 시기 주유고객의 油테크를 위해 SK주유소에서 주유 즉시 현장에서 할인 받는 ‘SK LOVE油 KB카드를 출시한다.

박봉균 SK에너지 사장은 “油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전월 카드 사용액 기준을 대폭 낮춰 더 많은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정유업계와 카드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만든 ‘SK LOVE油 카드’가 SK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주유시 즉시 할인을 통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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