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25일 엔터주가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 대비 5.49% 오르고 있다. 이밖에 큐브엔터(182360)(4.03%), JYP Ent.(035900)(3.63%),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3.07%), 디어유(376300)(2.76%), 하이브(352820)(2.34%)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중 문화장관은 지난 23일 회담을 갖고 양국 인적 교류와 문화예술·콘텐츠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인촌 문화부장관은 회담에서 “앞으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한중 합작 등을 통해 양국이 힘을 모은다면 세계 시장도 겨냥할 수 있다”며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이나 공연 등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에서 쑨예리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과 한-중 문화·관광장관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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