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현실강화형 메타버스 플랫폼 ‘리얼월드’ 제작사 유니크굿컴퍼니는 디저털 관광 콘텐츠 ‘리얼월드 제주하다’ 프로젝트를 지난 10일 오픈했다.
‘리얼월드 제주하다’는 카톡하다, 유튜브하다처럼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브랜드들이 동사적으로 불리는 점을 착안, 제주 공간에서 즐기는 새로운 유형의 경험을 정의한 것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스토리텔링이나 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팀, 그리고 기업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또 총 3회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한다. 제작된 콘텐츠들에는 공개 평가를 통해 총 5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지원금이 지급되고, 우수 2팀에는 하나투어와의 상품화 기회도 제공한다.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대표는 “코로나가 지속할수록 안전하게 여가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의 수요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제주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비대면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활로 개척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