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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U 알뜰 장보기 프로모션 대상 상품은 약 50여 종으로 결정했다. 통조림, 라면, 즉석밥 등 비상식품뿐만 아니라 고등어 구이, 가자미 구이, 두부, 포기김치, 흰우유 등 주로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던 식자재까지 범위를 넓혔다. 식빵, 모닝롤 등 베이커리류와 사과, 바나나 등 과일은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시중 판매가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먹거리 외에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최근 매출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는 가글, 치약 등 구강용품과 롤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도 +1 증정행사 또는 최대 50%의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메르스와 코로나19 모두 1~4주차에는 손세정제(88.1%), 구강용품(25.1%) 등 위생상품들의 점당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5~8주차) 될수록 과일·채소(64.5%), 냉장반찬(28.4%), 식재료(22.6%) 등의 매출 신장폭이 두드러졌다.
정승욱 BGF리테일 상품기획(MD) 기획팀장은 “근거리 쇼핑이 확산되고 있는데 맞춰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한 층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써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