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3분기 대규모 적자에도 '반등'

  • 등록 2014-11-03 오전 9:14:40

    수정 2014-11-03 오전 9:14:4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3분기 1조9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009540)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적자행진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2.32%(2300원)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3분기 영업적자 1조9346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향후 현대중공업의 적자 규모가 크게 감소하고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실적이 바닥을 지남에 따라 오히려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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