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은 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스티브 발머 MS최고경영자(CEO), 이동근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이성옥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IT혁신센터(AIIC)` 개소식을 갖고 차량IT분야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와 MS의 협력은 양사간 사업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차량IT혁신센터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앞으로 다른 기업이나 산업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IC는 우선 매년 20여개씩 3년간 모두 60여개의 우수 IT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글로벌 차량IT전문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차세대 차량IT 기술들은 시험과정과 평가를 거쳐 오는 2010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현대·기아차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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