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모토로라 제치고 세계 2위..LG도 약진

가트너 집계..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점유율
5위 LG전자 시장점유율 6.0%서 7.1%로 높여
  • 등록 2007-11-27 오전 9:53:07

    수정 2007-11-27 오전 9:53:07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한국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약진했다. 삼성전자는 모토로라를 제치고 세계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5위 LG전자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4위 소니에릭슨과 격차를 좁혔다.

27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에 휴대폰 4180만대를 판매해 세계 시장 14.5%를 점유했다. 지난해 3분기 시장점유율은 12.2%였다.

반면 모토로라의 3분기 시장점유율은 13.1%로 지난 해 3분기 20.7%에서 급감해 세계 3위로 내려섰다.

LG전자(066570)도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6.0%에서 7.1%로 높이면서, 4위 소니에릭슨(8.8%)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3분기 휴대폰시장에서 두드러진 점은 노키아의 고성장세. 세계 1위 휴대폰업체 노키아는 2위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3분기에 1억102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35.1%에서 38.1%로 높였다.

캐롤리나 밀라네시 가트너 이사는 "승자는 노키아"라며 "노키아는 평균 판매가를 낮추면서도 영업이익률을 높였는데 많은 경쟁업체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매출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억8900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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