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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질 경우 통상 원점수 만점자가 받는 표준점수(표준점수 최고점)는 높아진다.
과탐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24학년도 수능 과탐 표준점수 최고점자(8과목 합산) 중 남학생 비율은 71.3%, 여학생은 28.7%을 기록했다.
반면 사회탐구(사탐)는 여학생이 우세했다. 2024학년도 수능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자(9과목 합산) 중 여학생 비율은 59.1%였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으로 수학이 공통과목 체제로 전환되면서 수학에서 여학생의 고득점 확보가 더 어려워지고, 통합사회·통합과학을 함께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여학생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 수능을 보는 현 중2학생은 이러한 점을 향후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데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