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종교집회발 집단감염…'서울·대전·경북·구미'로 퍼져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종교 집회 참석 후
각 지역 교회로 코로나19 전파한 것으로 추정
서울과 대전, 군산과 구미 등 교회서 교인 26명 감염
  • 등록 2021-04-03 오후 2:42:29

    수정 2021-04-03 오후 2:42:5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난 달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종교 집회에 참석한 후 서울과 전북, 대전과 경북 구미의 각 지역의 교회로 코로나19가 전파돼 25명이 감염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31일 ‘A교회’와 관련해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당국은 3월29일 강원도 횡성군 집회 참석을 통한 교인 간 전파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의 A교회에서 교인 등 6명, 전북 군산시의 A교회에서 12명, 대전의 A교회에서 5명, 경북 구미시 A교회에서 3명이 확진됐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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