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 '모레모', 3.6조 이란 화장품 진출

주력제품 8종 이란식약국 허가 취득 완료..4월초 첫 선적
'모레모', 중동 핵심거점 ‘이란’ 화장품 시장 출사표
  • 등록 2018-03-22 오전 8:57:04

    수정 2018-03-22 오후 4:43:46

세화피앤씨 모레모.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는 중동에서 두번째로 큰 인구 8200만명, 33억4000만달러(한화 3조6000억원) 규모의 이란 화장품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

세화피앤씨(252500)는 최근 ‘이란식품의약국’으로부터 모레모 페이셜 클렌징 오일 잇츠 매직과 페이셜 클렌저 잇츠 폼,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헤어 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등 모레모 브랜드 페이스-헤어 제품 8종에 대한 화장품 유통판매를 위한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화피앤씨는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요르단, 오만, 레바논, 튀니지, 바레인, 이란 등 중동지역 8개국에 ‘모레모’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세화는 4월초 이란에 초도물량을 선적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이란 화장품 시장에 모레모 브랜드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란 코스메틱시장은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지역 2위 시장이다. 2015년 기준 헤어용품이 24%, 기초화장품이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2030 신세대 여성층의 화장품 소비가 급증하고 K뷰티 화장품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세화피앤씨는 이란 현지 파트너를 통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단기간에 중동지역 한류화장품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는 “모레모 주력제품 8종이 이란 식약국 인허가를 확보함에 따라 이르면 4월부터 중동지역 2위 이란 화장품시장에 공식 론칭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지 유통채널과 협력해 중동 7개국 여성에게 검증받은 모레모 화장품이 이란의 20·30 신세대 여성들이 사랑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1976년 설립된 코스닥 기업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고농축 헤나추출 기술과 염모제 포뮬레이션기술을 다수 보유, ‘리체나’, ‘라헨느’, ‘프리모’, ‘모레모’ 등 염색약과 헤어화장품 브랜드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코스메틱 전문기업이다.

작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화장품(헤어코스메틱) 부문 1위 수상, 소비자 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 등 고객 감동, 소비자 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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