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Q ‘리니지M’ 성장 기대-신영

  • 등록 2017-03-21 오전 7:57:07

    수정 2017-03-21 오전 7:57:07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신영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올해 2분기 출시하는 ‘리니지M’의 성장성이 기대되며 기존 PC버전 ‘리니지’의 하락세를 대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가 36만원은 유지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작인 리니지M의 매출 추정치를 기존 일매출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이 본격 개화됐으며 주요 타겟층인 30~40대 유저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MMORPG 열풍을 불러온 ‘리니지2:레볼루션’ 효과로 국내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 매출이 급증했으나 경쟁 관계로 생각됐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매출 하락은 크지 않아 새로운 시장을 개화했다”며 “기존 게임 대비 30~40대 유저 비중이 높아 결제 비율도 높게 책정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기존 대표작 리니지의 하락세는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는 “회사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4.5%, 14.2% 하향 조정한다”며 “리니지의 오프라인 이벤트 매출 선인식 효과 뿐 아니라 편법 캐릭터 운영 계정 및 라이트 유저의 타 게임 이탈이 생각보다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리니지M의 출시로 충분히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다”며 “내년에는 PC MMORPG인 ‘리니지 이터널’을 통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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