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다저스서 '한국관광의 밤' 내달 5일 열려

한국인 메이저리거 응원
5만여 관중울 대상으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홍보
  • 등록 2016-06-21 오전 9:07:10

    수정 2016-06-21 오후 12:27:55

지난해 열린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 참가한 류현진·추신수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지사장 김태식)는 내달 5일 저녁 6시(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LA다저스 경기장에서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응원하고 5만여 관중을 대상으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등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LA다저스와 김현수 선수가 소속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맞붙는 경기일에 맞춰 열린다.

현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명품 보컬리스트 김태우가 애국가 및 미국국가를 제창한다. 이어 드라마 ‘킬미 힐미’ ‘딴따라’ 등으로 주목받은 배우 지성이 시구를 맡는다. 경기 중에는 한국관광 홍보영상 ‘코리아 렛 유어 스토리 비긴(Korea, Let your Story Begin)’ 이 다저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 한국 방문 항공권 경품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장 입구에는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다저스 팬들을 대상으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매력적인 한국관광 콘텐츠를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식 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형 행사를 소개하면서 미국인들에게 한국을 여행목적지로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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